Work
moonlignt
2022
Album introduction
삶 속에서 어떤 무기력은 발목에서 찰랑이는 물결과 같이 존재하다 어느 덧 초연해진 자신의 모슴을 보게 합니다. 찰나를 감각하지 못한 채 푹 젖은 옷을 입은 기분이 들 때가 되어서야 말이에요.
저마다의 비밀스런 경주를 하는 듯한 시간의 흐름뒤에 애써 꼬리를 물다, 나로서의 의미도 그 무엇도 희미해진 지난 내 모습이 그러하였습니다.
유일해서 외롭고 먹먹한 그 빛이 눈 앞에서 사라져 숨어버릴지언정, 어디에선가 길을 밝히고 바다를 지켜줄 것이라는 사실이 그 때의 위로였습니다. 그와 닮은 둥글고 유일한 마음이 가닿길 바라며.

Artist
소을
Design
Minji Kim
Release
2023/02/22



idea sketch
